데이터 센터 리츠 주식 DLR, 급성장 잠재력 있는 투자처 분석하기

 

데이터 센터 리츠 분야에서 단연 주목할 만한 기업은 디지털 리얼티 신탁(Digital Realty Trust, DLR)입니다. 전 세계 20개국, 6개 대륙에 걸쳐 무려 267개의 데이터 센터를 운영하는 DLR은 데이터 센터 리츠 시장의 독보적인 플레이어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코로나19 사태에도 빠른 회복력 입증

2020년 2월 코로나19 사태 당시에도 DLR은 나스닥 지수 대비 적은 하락률을 기록하며, 단 3일만에 2월 19일 고점을 회복하는 저력을 보여주었습니다. 이는 데이터 수요 증가에 따른 결과로, 재택근무와 온라인 활동 증가로 데이터 센터에 대한 수요가 크게 늘었기 때문입니다. 개인적으로 이 골짜기의 바닥에 DLR을 일부 매수할 수 있었던 것이 다행이었습니다. :)

고평가 우려와 배당성향 과다

하지만 DLR에게도 단점이 있습니다. 바로 주식이 고평가 상태라는 것입니다. 12개월 선행 EPS 그래프를 보면 주가가 지속적으로 파란색(초록색) 그래프 위에 위치해 있습니다. Baird의 애널리스트는 이에 따라 DLR의 향후 주가가 현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보고 있으며, 중립 의견을 내놓았습니다. 또한 DLR의 배당성향(Payout Ratio)이 379%로 매우 높아, 벌어들이는 수익의 대부분을 배당금으로 지불하고 있습니다. 이는 향후 성장 동력 약화 가능성을 시사합니다.

안정적인 배당주로서의 매력

그럼에도 불구하고 DLR은 배당주로서의 매력이 있습니다. 배당률이 약 3%이며, 지난 3년간 배당 성장률이 약 6.39%로 준수합니다. 또한 배당금 지급 역사가 15년이나 된다는 점에서 안정성도 인정받고 있죠.

실적 발표와 ESG 활동에 주목

DLR의 과거 실적 발표 내역을 보면 실적을 상회하거나 하회하는 경우가 많아, 애플과 달리 실적 기준치를 꾸준히 충족시키지는 못했습니다. 하지만 지난 분기에는 EPS가 상당히 높게 나왔다고 합니다. 이번 실적 발표 결과에 따라 향후 주가 추이를 주목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또한 DLR은 풍력발전 인증서 활용 증대 등 친환경 경영을 추진하고 있어, 투자자들의 ESG 트렌드에 부합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Mad Money의 Jim Cramer 인터뷰에 따르면, DLR의 CEO가 주주와 고객들과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좋은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합니다.

향후 성장 잠재력에 기대

종합해보면, DLR은 데이터 센터 리츠 분야에서 독보적인 지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향후 데이터 수요 증가와 ESG 경영 등 긍정적 요인들이 엿보입니다. 다만 현재 고평가 상태라는 점과 일부 재무지표 이슈 등은 투자 결정 시 고려해야 할 것 같습니다. 앞으로 DLR의 실적 발표와 향후 행보를 면밀히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전반적으로 DLR은 데이터 센터 리츠 섹터를 대표하는 기업으로, 향후 성장 잠재력이 크다고 판단됩니다. 다만 투자 시 고평가 우려와 배당성향 과다 등의 단점도 함께 고려해야 할 것입니다. 실적 발표와 ESG 경영 등 DLR의 향후 행보를 면밀히 지켜봐야 할 것 같네요! 투자 의사 결정에 저의 분석이 도움이 되었길 바랍니다. 혹시 추가 문의 사항이 있다면 언제든 말씀해 주세요. :)